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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유도 은메달 조구함에 “매너까지 빛났다”

文, 유도 은메달 조구함에 “매너까지 빛났다”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7-30 15:47
업데이트 2021-07-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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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찌른 男펜싱 대표팀에 “2연패 뜻깊다”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왼쪽)이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에런 울프에게 패한 뒤 울프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조구함은 국가대표 10년 생활을 하며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난 것 같다며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른쪽은 문재인 대통령. 도쿄 서울신문 연합뉴스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왼쪽)이 29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에런 울프에게 패한 뒤 울프의 손을 들어 주고 있다. 조구함은 국가대표 10년 생활을 하며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난 것 같다며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른쪽은 문재인 대통령.
도쿄 서울신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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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이 29일 일본 도쿄 지오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패배한 후 아론 울프(일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29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유도 국가대표 조구함이 29일 일본 도쿄 지오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 결승에서 패배한 후 아론 울프(일본)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7.29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도쿄올림픽 남자 유도 100㎏급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조구함에게 축전을 보내 “조 선수의 매너까지 빛난 경기”라면서 “국민들께 큰 기쁨을 선사해줘 고맙다”며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 보내는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결승전을 마친 조구함이 자신을 꺾고 금메달을 딴 일본 에런 울프의 손을 번쩍 들어준 것에 대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금메달을 딴 남자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에게도 “대회 2연패의 쾌거이기에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정환에게는 “맏형으로 보여준 강인한 모습이 든든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가 더 기뻐하실 것”이라고 했고, 구본길에게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중심선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호에게도 “결정적 순간에 별처럼 반짝이며 국민들 마음에 펜싱의 매력을 한껏 새겼다”고 말했고 오상욱에게도 “세계랭킹 1위다운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주무기인 ‘팡트’가 국민을 매료시켰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고 시상대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 28. 지바=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오상욱 선수가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고 시상대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 28.
지바=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 우승 주역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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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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