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긴급사태 확대 검토하는 일본
하계올림픽이 한창 열리는 일본 도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가운데 28일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시내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9천576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중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확진자는 5천675명에 달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와 오키나와현에 발령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수도권과 오사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1.7.29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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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K방송은 29일 일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 넘게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9576명이 보고된 것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를 기록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