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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계획’ 적은 팔뚝 보여주며 20대女 묻지마 폭행한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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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8 11:27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모르는 여성 어깨 주먹으로 때려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 경찰 자료사진
연합뉴스

지하철 승강장에서 20대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서울 혜화경찰서는 27일 오전 9시30분쯤 지하철 동대문역 승강장에서 모르는 여성 A씨의 어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다가가 왼쪽 팔뚝에 사인펜으로 적은 ‘살인계획’이란 문구를 가리키며 A씨의 어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 일행으로부터 “누가 친구를 때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겁에 질려 울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나를 조롱한 것으로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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