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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엘시티 명절선물·골프접대…전·현직 공무원 기소

[속보] 엘시티 명절선물·골프접대…전·현직 공무원 기소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07-27 09:50
업데이트 2021-07-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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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이영복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의 실질 소유주 이영복 회장.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실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시 전·현직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부산참여연대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검이 이영복 회장으로 명절 선물과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현직 시 고위 공무원 등 9명을 기소했다. 기소된 이들 중에는 시의 현직 2급 공무원이 포함됐다.

해당 공무원은 전날 직위해제를 요청했고, 박형준 시장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도시 관련 부서의 장 등 퇴직한 시 공무원과 복수의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직 부산도시공사 간부 등 8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결정이 내려졌다. 기소유예는 혐의는 인정되지만 피해 정도나 합의,반성 정도에 따라 검사가 기소하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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