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부터 긴 검사 대기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1천600명대 초반을 나타낸 2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1.7.23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29명 늘어 누적 18만736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630)명보다 1명 줄어든 수치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18일째 1000명대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비수도권의 확진자 발생도 증가하면서 전국적 대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573명, 해외유입이 56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