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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너무 해! 주말까지 ‘열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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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3 01:47 환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전국 최고 37도… 이틀째 최대전력 기록

서울 한복판 39도…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무더위가 온종일 기승을 부렸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전광판 온도계는 39도를 가리켰다. 이날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지점은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40.1도)이었다. 하지만 옥상에 설치된 무인 관측 장비여서 공식 기록값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 한복판 39도… 앉아만 있어도 땀이 줄줄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인 22일 무더위가 온종일 기승을 부렸다. 서울 시내에 설치된 전광판 온도계는 39도를 가리켰다. 이날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지점은 경기 동두천시 상패동(40.1도)이었다. 하지만 옥상에 설치된 무인 관측 장비여서 공식 기록값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오는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가마솥더위가 지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간 데다 대기상층에서는 티베트고기압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서쪽에서 뜨거운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주말까지도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최근 서쪽 지역,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6도 이상까지 오르는 이유는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으로 인해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중국 상하이 쪽으로 진행하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보내오는 뜨거운 동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도심 열섬 효과도 더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전국 낮 최고기온은 28~37도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23~24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6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제주 32도, 부산 31도 등이다.

한편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이틀 연속 최대전력 기록을 경신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 40분 순간 최대전력이 90.3GW를 기록했다. 다만 전력 예비력이 10GW 안팎, 예비율도 10% 선을 유지해 위험 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21-07-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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