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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서울, ‘대프리카’보다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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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1 11:44 과학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이번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티벳고기압+태풍이 보내는 더운공기’ 탓
이달 말까지 전국 절절 끓는 ‘가마솥’ 더위 전망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19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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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19 뉴스1

여름만 되면 전국에서 가장 덥다고 해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별명이 붙은 대구지역보다 이번주는 서울이 더 덥겠다.

기상청은 “제주산지와 강원, 경북 일부 산지를 제외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의 직접적 영향권에 들면서 맑은 날씨가 이어져 낮 기온이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이번 주 내내 무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21일 예보했다.

23일까지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8~36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특히 동풍의 영향을 받는 서쪽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8도 이상까지 치솟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 경북 남부동해안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열대야 현상을 보이는 곳도 많겠다.

22일과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다는 대구 33도보다 3도 이상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무더위는 지난 19일 장마가 끝나면서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전국을 뒤덮고, 고온건조한 티벳고기압이 대기 상층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오키나와, 대만을 경유해 중국 남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제6호 태풍 ‘인파’가 더운 공기를 계속 한반도 서쪽으로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 국의 낮 기온이 30~36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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