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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민 누나’ 됐다…꿩에서 빠지는 표 모두 내게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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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0 15:07 정치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이재명에서 빠진 표들 이낙연으로”
“잠시 머무를 뿐…모두 내게 올 것”
“사람이 높은 세상 만들 것”
정책 발표장 입장하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추미애, 최문순,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 입장하고 있다. 2021.7.7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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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발표장 입장하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추미애, 최문순,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 입장하고 있다. 2021.7.7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꿩(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추락하기 시작하면서 빠지는 표들이 이낙연 후보에게 가는 것 아니냐는 진단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번 (이재명 경기도지사) 바지 사건 때문에 여성 표가 좀 이 후보에게 가지 않았나 한다”며 “그런데 그 표들은 다 저한테 나중에 오게 돼 있다. 잠시 머무를 뿐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이 지사의 대세론이 주춤해졌다’라는 지적에 “본인의 사이다 같은 기질이 좀 빛바랬다는 게 있는 것 같다”며 “정책도 기본소득을 1호 공약 아니라고 하고 성장론을 화두로 꺼내고 그렇게 하니까 신뢰를 못 주는 부분이 있고 갇혀 버린 것 같은 느낌”이라고 진단했다.

‘예비경선에서 이 지사를 왜 엄호했나’는 물음엔 “특별히 엄호한 게 아니고 이 지사나 누구나 다 제가 공천장을 드렸다. 다 키운 것”이라며 “그런 것에다 너무 당내 경선의 금도를 넘는 인격 모독, 이런 표현들은 제가 있는 데서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랬더니 ‘국민 누나가 됐다’ 이러더라”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갑자기 ‘추미애가 다크호스네?’라고 하니까 좀 혼란이 왔던 것 같다”며 “그래서 저를 슬쩍 이재명 쪽에 밀어내고 ‘어차피 이재명을 손들어 주고 말 거야’ 이렇게 된 거고, 이재명 쪽은 ‘추미애 찍으면 사표다’ 이렇게 잡아먹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약에 대해선 ‘사높세’,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사람이 돈보다 높고 사람이 땅보다 높고 또 사람이 권력보다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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