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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서 탁송차량이 횡단보도 덮쳐…3명 사망·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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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20 14:18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공공근로 나선 노인들 참변

건너편 차량 10대도 잇달아 들이받아

20일 오전 8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과 승용차 여러대가 충돌해 차량들이 어지럽게 엉켜 있다. 사진=독자 제공

▲ 20일 오전 8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 차량과 승용차 여러대가 충돌해 차량들이 어지럽게 엉켜 있다. 사진=독자 제공

승용차 탁송차량이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는 사고를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3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8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횡단보도를 덮친 뒤 건너편 승용차 10대와 잇따라 충돌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 6명을 덮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A(80)씨와 B(72)씨 등 2명이 숨졌다. 중상자 가운데 심정지 상태를 보여 광주의 대학병원에 이송된 C(74)씨도 안따깝게 목숨을 잃었다. 숨진 3명은 모두 여성이다.

A씨 등은 공공근로에 나선 노인들로 일행들과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 부상자들은 여수 전남병원과 제일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 6대를 실은 탁송차량은 내리막길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넘어 건너편에 신호 대기중인 차량 10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겨우 멈춰 섰다. 사고가 난 횡단보도는 서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어서 인명 피해가 컸다.

사고 충격으로 차들이 뒤엉키면서 평온했던 상가 거리는 마치 전쟁터처럼 아수라장이 됐다. 한 상인은 “꽝 하며 마치 폭발하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며 “사고 현장만 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진정이 안 돼 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탁송 차량의 브레이크가 파열돼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재사거리는 지난 3월에도 내리막길에서 4.5t 화물차가 브레이크 파손으로 상가 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당시 화물차는 상점과 차량 7대를 받고 운전자 30대만 중상을 입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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