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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도쿄 올림픽…윤도현 부른 ‘2021 아리랑’ 음원 공개

이번엔 도쿄 올림픽…윤도현 부른 ‘2021 아리랑’ 음원 공개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1-07-19 17:09
업데이트 2021-07-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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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용 여주대 교수, YG엔터 등 제작...국가기증해 무료 이용

가수 윤도현(가운데). 윤도현 인스타그램 제공
가수 윤도현(가운데). 윤도현 인스타그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아 가수 윤도현이 부른 ‘2021 아리랑’ 음원을 19일 공개했다.

이번 음원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한 경기도 아리랑을 응원가 버전으로 편곡·개사해 만들었다. 성윤용 여주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고,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했다. 위원회 공유마당 홈페이지(www.gongu.copyright.or.kr)뿐 아니라 ‘멜론’, ‘지니’ 등 음원 실시간 재생 서비스에서도 받을 수 있다.

윤도현을 비롯해 이번 음원 제작에 참여한 이들이 저작권 기증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뜻으로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이 애국가를 기증한 이후 국기에 대한 경례곡을 비롯한 1만 376건이 국가 기증됐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음원 공개와 함께 9월 24일까지 ‘2021 아리랑 한 줄 감상 챌린지(공유하기)’와 저작권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한 ‘2021 아리랑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를 진행한다. 문체부 측은 “코로나 19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음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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