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윤석열 캠프 혼선 “올림픽 선수단 환송” “안 갔다” 번복

윤석열 캠프 혼선 “올림픽 선수단 환송” “안 갔다” 번복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1-07-19 15:06
업데이트 2021-07-19 15: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尹 캠프 측 “내부 혼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기자단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19일 도쿄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을 환송하기 위해 윤 전 총장이 개인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고 언급했다가 다시 번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올림픽 선수들이 출국하는 것을 응원하고자 개인적으로 공항에 다녀오려고 했으나, 현장 상황상 안 가는 게 낫다고 판단해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문의 진원지는 캠프 내부였다. 한 캠프 관계자는 앞서 “윤 전 총장이 수행도 없이 공항에 가 출국하는 선수들을 먼발치에서 응원했다”며 “조심히 살짝 응원하고 돌아와 언론에도 노출되지 않았다”고 언론에 설명했다. 수시간 만에 정반대의 설명이 나오면서 캠프 내부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대변인실은 “윤 전 총장을 공항에서 목격했다는 제보가 있어 내부 혼선이 있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