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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카만 검은 연기…의정부 용현산단 양말공장 화재 큰 불길 잡혀

새카만 검은 연기…의정부 용현산단 양말공장 화재 큰 불길 잡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07-17 18:40
업데이트 2021-07-1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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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업단지 양말공장 화재
의정부 용현산업단지 양말공장 화재 17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1.7.17
독자 제공 연합뉴스
17일 오후 1시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산업단지 내 양말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불은 인접 공장 3곳과 창고로 번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면적 2000㎡ 규모의 건물이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해 일대에 퍼지면서 119 신고가 300건 넘게 빗발쳤다.

일부 공장 건물이 진화 과정 중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17명과 헬기를 포함한 장비 99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발령된 대응 2단계는 약 1시간 10분 만에 1단계로 하향됐고, 오후 5시 20분쯤에는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한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에 앞으로 3∼4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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