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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성폭행 가해자와 한 집’ 피해 청소년 신속 지원

여가부, ‘성폭행 가해자와 한 집’ 피해 청소년 신속 지원

이현정 기자
이현정 기자
입력 2021-07-16 14:51
업데이트 2021-07-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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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가 성폭행 가해자와 한 집에 살고 있다며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한 청소년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16일 “이번 국민청원에 올라온 성폭행 피해 청소년 사건에 대해 매우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피해 청소년의 의사를 신속히 확인해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입소, 심리상담, 의료 및 법률지원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린 A양(18)은 어린 시절부터 친오빠로부터 잦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해왔다. A양의 신고로 가해자인 오빠는 재판에 넘겨졌지만 구속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A양과 여전히 한 집에 살고 있다.

A양이 지난 13일 올린 국민청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정부 답변 요건인 20만명을 넘긴 22만48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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