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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은경 “정부의 완화 메시지, 4차유행에 영향…신중하겠다”

[속보] 정은경 “정부의 완화 메시지, 4차유행에 영향…신중하겠다”

최선을 기자
입력 2021-07-13 11:48
업데이트 2021-07-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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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이완과 계절적 요인 겹쳐 4차 대유행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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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답변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7.13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내면서 최근 4차 대유행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 “거리두기 개편안과 예방접종 인센티브를 발표하면서 완화된 메시지가 전달된 것 같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메시지 관리와 위험도 경고 조치 등을 신중히 관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청장은 또 4차 대유행의 원인에 대해서는 “3차 유행 이후 500~600명대 확진자가 누적돼 왔고, 여기에 방역 이완과 계절적 요인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55~59세 대상 백신접종 예약이 조기 마감된 것에 대해서는 “상세히 안내하지 못해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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