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경기 여주지역에 133㎜ 폭우…주택·도로 침수 피해

경기 여주지역에 133㎜ 폭우…주택·도로 침수 피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7-11 23:20
업데이트 2021-07-11 23:2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일 경기 여주지역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여주시 북내면의 이날 강수량은 133.0㎜를 기록했다.

흥천면 83.0㎜, 점봉동 79.5㎜, 대신면 53.3㎜ 등 여주시 전역에 많은 비가 쏟아졌다.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1.5㎜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여주시에 오후 2시 4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오후 3시 30분에 호우경보로 격상했다. 호우특보는 오후 8시에 해제됐다.

이날 폭우로 여주시의 도로 4곳이 한때 침수됐다가 복구됐다.

오수관 역류로 인해 주택 1동도 침수 피해를 봤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후 4시에는 지방하천인 금당천의 교량 1곳 일부가 물에 잠겨 통행이 통제됐다가 40분 만에 해제됐으며 가로수 2그루가 쓰러지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오늘 여주 지역에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며 “최근 경기지역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