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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수생’ 윤석열, 노량진 고시촌 방문…방명록에 “#본인등판”

‘9수생’ 윤석열, 노량진 고시촌 방문…방명록에 “#본인등판”

곽혜진 기자
입력 2021-07-10 23:36
업데이트 2021-07-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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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찾았다. 노량진 고시촌의 한식 뷔페가 운영하는 SNS에는 이날 윤 전 총장이 남긴 방명록과 사진이 올라왔다. 2021.7.9 골든볼 9 인스타그램 캡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찾았다. 노량진 고시촌의 한식 뷔페가 운영하는 SNS에는 이날 윤 전 총장이 남긴 방명록과 사진이 올라왔다. 2021.7.9 골든볼 9 인스타그램 캡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서울 노량진 고시촌의 한 식당을 찾았다.

9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고시촌의 한 한식 뷔페 인스타그램에 윤 전 총장이 방문하고 남긴 글이 올라왔다.

윤 전 총장은 방명록에 “윤석열 골든볼9 왔다감. “#본인등판”, “힘내세요.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여러분이 걸어가는 길이 맞습니다. 여러분이 꾸는 꿈이 맞습니다”라고 고시생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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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찾았다. 노량진 고시촌의 한식 뷔페가 운영하는 SNS에는 이날 윤 전 총장이 남긴 방명록과 사진이 올라왔다. 2021.7.9 골든볼 9 인스타그램 캡처.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서울 노량진 고시촌을 찾았다. 노량진 고시촌의 한식 뷔페가 운영하는 SNS에는 이날 윤 전 총장이 남긴 방명록과 사진이 올라왔다. 2021.7.9 골든볼 9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대 법대 79학번인 윤 전 총장은 대학교 4학년 때 사법시험 1차에 붙었으나 2차 시험에 연거푸 고배를 마시며 9번의 도전 끝에 1991년 합격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한 후 최근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계정을 처음 만들었다.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성 정치인에 비해 대중과의 소통에 상대적으로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그는 ‘엉덩이 탐정’ 같은 별명을 활용하며 소탈한 이미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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