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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준화지역 자율형 공립고 3곳, 내년 일반고 전환

경기 평준화지역 자율형 공립고 3곳, 내년 일반고 전환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7-10 00:50
업데이트 2021-07-10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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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2022학년도 202개 고교 학생 배정안 발표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은 9일 2022학년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을 발표했다.

수원, 성남, 안양권,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의 202개 고교(일반고 201개교, 자율형 공립고 1개교)가 대상이다.

올해까지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되는 수원 고색고, 의왕고, 고양 저현고 등 3곳은 내년 일반고로 전환된다.

학생들은 이들 고교에 ‘선(先) 복수 지원,후(後) 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이 중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등 6개 학군은 1단계 ‘학군 내 배정’과 2단계 ‘구역 내 배정’이 모두 진행된다.

1단계에서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를 정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배정한다.

배정 비율은 모집 정원의 50%이며 안양권은 40%다.

다만 수원여고, 영신여고, 고색고, 서천고는 80%로 정해졌다. 처인고와 향동고는 한시적으로 100% 학군 내 배정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학교를 배정받지 못한 학생 전원을 배정한다.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 내 고교를 대상으로 지망 순위를 반영한다.

부천, 광명, 의정부 등 3개 학군은 1단계로만 배정한다.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1지망부터 끝지망까지 순위를 정해 컴퓨터 추첨한다.

자율형 공립고인 안양권 학군 군포중앙고는 일반고 배정에 포함된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희망자만 평준화 지역 학군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지망 순위를 정할 때 1지망에 이들 학교를 기재하고 2지망부터 학군 내·구역 내 일반고를 지원하면 된다.

1지망인 외고,국제고,자사고에 불합격하면 학군·구역 내 추첨 배정한다.

이 밖에 학교 폭력으로 강제 전학 된 가해 학생이 피해 학생과 동일학군 일반고에 지원하면 피해 학생을 우선 고려해 각각 다른 학교로 배정한다.

학생 배정 방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http://satp.goe.go.kr)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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