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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IAEA 국제검증단에 김홍석 박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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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7-09 10:19 국제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정부, “국민 안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 확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 EPA 연합뉴스

▲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
EPA 연합뉴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 국제검증단에 한국 측 전문가가 참여한다.

국무조정실, 외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은 9일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IAEA 국제검증단에 김홍석 한국원자력 안전기술원(KINS) 박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원자력 안전 전문가인 김 박사는 현재 UN 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한국 측 수석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부는 “IAEA 국제검증단에 우리 측 전문가가 참여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강행 시 직·간접적 검증을 통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IAEA 국제검증단 참여를 통해 오염수 처리의 전 과정이 객관적·실질적으로 검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AEA 국제검증단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의 안전성 검토, 배출관련 환경 모니터링 등 사전 준비 단계부터 방류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검증단은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등 11개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 회원이 26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통영대회’에서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가면에 원전 반대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2021.4.26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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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환경단체 환경운동연합 회원이 26일 경남 통영시 정량동 이순신공원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통영대회’에서 일본 스가 요시히데 총리 가면에 원전 반대를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2021.4.26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출 결정에 대해 “주변국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최인접국인 우리나라와 충분한 협의나 양해과정 없이 이루어진 일방적인 조치“라면서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정부는 IAEA 검증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어업인을 포함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방사성 물질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조사 정점과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감시정점은 54개소에서 71개소로, 6개 주요 정점에서 세슘 분석 횟수는 연 4회에서 12회로 늘린다. 또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시간도 확대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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