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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폭증에 서울시 “5명 이상 모임 금지 연장”…지방 “8명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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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30 18:12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서울 전날 신규 확진 375명, 올해 최다 기록

서울시, 8명으로 모임 인원 확대 취소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조치
경기도·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도 1주일 연장

부산, 충북 등 예정대로 거리두기 완화
부산 일주일새 21명 변이 감염…누적 104명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영상으로 열린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6.30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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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영상으로 열린 ‘긴급 시?구 코로나19 특별방역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6.30
서울시 제공

휴일인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6.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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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인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1.6.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서울시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재확산 우려에 따라 7월 1일 0시부터 완화될 예정이었던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37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올해 일일 확진자 최다를 기록했다. 반면 부산과 충북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대로 8명까지 모임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5명 이상 모임금지, 1주일 연장”

서울, 지난주부터 확진자 급상승 중

서울시는 이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2단계가 적용될 경우 1일부터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최대 6명까지 허용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전격 취소하고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동 생활권인 경기도·인천시 등 수도권 지자체와 상호 협의해 현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25개구 구청장이 참여하는 긴급 특별방역 대책회의를 화상으로 열어 이러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의 사적 모임은 현행대로 4인까지만 허용된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 제한 폐지나 완화 조치도 최소 1주일 미뤄지게 됐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영화관·PC방·오락실·학원·독서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은 없어지고, 식당·카페·노래방·헬스장 등의 영업시간은 자정으로 연장되며, 유흥주점도 자정까지 영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같은 수도권에 속한 경기도와 인천시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 거리두기 1주일 연장 방침을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들은 2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될 경우 2주간 이행 기간을 둬 1∼14일까지는 6명까지, 이후로는 8명까지 각각 모임을 허용할 예정이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29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7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날(28일) 205명이나 1주 전(22일) 236명보다 훨씬 많으며, 올해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에서 최다 기록을 세운 1월 3일 329명보다도 46명 많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급증한 뒤 올해 봄부터는 100∼200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주부터 급상승하고 있다.

최근 1주간(23∼29일)은 252→269→263→242→185→205→375명으로, 하루 평균 256명이었다. 최근 보름간(15∼29일)으로 따지면 하루 평균 218명이었다.
오랜만에 열린 대규모 야외 콘서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면서 공연을 진행했다. 잔디광장 객석도 4인이하 돗자리 띄어앉기를 했고, 스탠딩 없이 지정 좌석으로 운영했다. 민트페이퍼 제공

▲ 오랜만에 열린 대규모 야외 콘서트 ‘뷰티풀 민트 라이프’는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적용하면서 공연을 진행했다. 잔디광장 객석도 4인이하 돗자리 띄어앉기를 했고, 스탠딩 없이 지정 좌석으로 운영했다. 민트페이퍼 제공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DB

▲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인근에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DB

‘8인까지 사적모임 가능’ 첫 주말 북적이는 부산 서면 ‘영업시간 제한 해제’ 및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된 첫 주말인 26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가 젊은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2021.6.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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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인까지 사적모임 가능’ 첫 주말 북적이는 부산 서면
‘영업시간 제한 해제’ 및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시행된 첫 주말인 26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 번화가가 젊은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2021.6.26 뉴스1

부산, 8인까지 사적 모임 허용
사적모임 인원서 백신접종자 제외


반면 부산시는 7월 1일부터 2주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사적 모임 인원은 백신 접종자를 제외하고 8인까지 허용된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자는 산책, 운동, 등산 등 한적한 곳에서 여가 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유흥주점, 식당, 카페 등 거의 전 업종은 시간제한 없이 영업을 할 수 있다.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접종 완료자는 집회를 제외한 모든 모임의 인원 제한 기준에서 제외된다.

현재 부산에서는 일주일 새 감염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바이러스 등 21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새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인원을 이날 공개했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15명, 영국 알파형 변이 감염자가 6명이었다.

부산 델타형 변이 감염자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확인된 이후 급격히 늘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에 이르고 영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확산해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크다.

지금까지 부산 변이 감염자는 알파 변이 82명, 델타 변이 16명, 베타 변이 6명 등 104명이다.
7월 1일부터 식당에서 6인 모임 가능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관계자가 ‘7월 1일부터 6인까지 식사가능’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수도권은 2단계, 그 밖의 지역은 1단계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유흥시설이 영업을 할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은 현재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의 만남은 첫 2주간(7.1∼14)은 6명까지,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 2021.6.3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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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부터 식당에서 6인 모임 가능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관계자가 ‘7월 1일부터 6인까지 식사가능’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수도권은 2단계, 그 밖의 지역은 1단계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유흥시설이 영업을 할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은 현재 밤 10시에서 12시로 2시간 늘어난다. 친구, 지인, 직장 동료와의 만남은 첫 2주간(7.1∼14)은 6명까지,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된다. 2021.6.30 뉴스1

충북, 모임 8명·행사 299명까지 확대
공원·등산로서 마스크 안 써도 돼


충북도 7월부터 사적 모임 가능인원이 8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도민은 공원이나 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100명 미만’이었던 행사·집회 허용 인원도 ‘300명 미만’으로 확대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모두 맞은 후 14일이 지난 경우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되지 않는다. 접종 완료자가 4명이 있다면 미완료자 8명을 포함해 12명이 한 식당에 모여 식사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직계가족이나 주소상의 동거가족은 인원에 관계 없이 모여도 된다. 돌봄(노인·장애인·영유아)이 필요하거나 임종을 지키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돌잔치도 직계가족이나 동거가족만 자리한다면 인원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끝내지 않은 직장 동료 등 외부인을 초대할 경우에는 가족을 포함한 참석 인원이 16명으로 제한된다.

백신을 맞은 도민은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되지만 집회나 공연장, 야구·축구장·놀이공원 같은 실외 시설, 전통시장을 비롯한 실외 쇼핑공간 등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다음 달 15일 이후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을 다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한 30일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794명 증가돼 누적 15만6천961명이라고 밝혔다. 2021.6.3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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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한 30일 서울역에 설치된 코로나19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794명 증가돼 누적 15만6천961명이라고 밝혔다. 2021.6.30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다시 춤추고 싶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의 한 콜라텍에서 관계자가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유흥시설로 분류돼 온 콜라텍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2021.6.3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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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춤추고 싶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의 한 콜라텍에서 관계자가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유흥시설로 분류돼 온 콜라텍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2021.6.30 뉴스1

유흥시설 영업 D-1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의 한 콜라텍에서 관계자가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유흥시설로 분류돼 온 콜라텍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2021.6.3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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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시설 영업 D-1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30일 서울의 한 콜라텍에서 관계자가 영업 준비를 하고 있다. 그간 유흥시설로 분류돼 온 콜라텍은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2021.6.30/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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