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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우대 보금자리론 도입… 금리 0.1%P 낮춰 갈아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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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29 06:23 정책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정책모기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4.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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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4.26 뉴스1

하반기에 대출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이자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한 우대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28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에 서민 우대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고 있는 대출자가 이 상품으로 갈아타거나 신규 대출이 필요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세 3억 이하·부부 합산소득 4500만원 이하

서민 우대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려면 주택가격(시세)이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면서 부부 합산 소득이 4500만원 이하(6만 6000가구)여야 한다.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1% 포인트 낮다. 7월 기준 보금자리론 금리(온라인 신청 제외)는 연 2.70(만기 10년)∼3.00%(만기 40년)다.

예컨대 현재 변동금리형 주담대로 2억원을 빌린 대출자는 향후 금리가 1% 포인트 오르면 연간 원리금 약 1109만원(연 금리 3.73%·30년 원리금 균등 상환 가정)을 갚아야 한다. 반면 서민우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면 연간 원리금은 약 993만원(30년 만기·연 2.85%)으로 116만원이 줄어든다.

●햇살론 뱅크·카드 등 새 정책서민금융 상품도

또 다음달 7일 법정 최고금리 인하(24%→20%)에 맞춰 햇살론 뱅크, 햇살론 카드 등 새 정책서민금융 상품도 내놓는다. 은행권이 참여하는 저리 정책 대출인 햇살론 뱅크는 정책서민금융 상품을 1년 이상 이용하고, 최근 1년 이내 부채 상태나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자(연소득 3500만원 이하)가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보증료(2%)를 포함한 이용자 부담 금리는 연 4∼8% 수준으로 예상된다.

햇살론 카드는 저신용·저소득층을 위한 상품으로,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워 할부·포인트 등 혜택에서 소외되는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만든 상품이다. 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계층 가운데 신용관리 교육을 최소 3시간 이상 받고, 소득 증빙이 가능해야 햇살론 카드(이용한도 최대 200만원)를 발급받을 수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21-06-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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