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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고교 1학년 학생, 학교 옥상서 떨어져 숨져

양구 고교 1학년 학생, 학교 옥상서 떨어져 숨져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6-28 09:38
업데이트 2021-06-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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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구의 한 고등학교 건물 옥상에서 1학년 A(17)군이 떨어져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57분쯤 양구의 한 고교 4층 건물 옥상에서 A군이 떨어져 숨졌다.

이 사고로 A군은 크게 다쳐 이를 발견한 다른 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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