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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변화구… 돌아온 괴물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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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28 02:17 야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볼티모어 잡은 류현진 시즌 7승

체인지업 비중 늘려 타자 스윙 이끌어내
6회까지 무실점 호투… 막판 4실점 아쉬워
MLB 809삼진… 김병현 제치고 단독 2위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역투하고 있다. 버펄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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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회 역투하고 있다.
버펄로 AP 연합뉴스

6일 전 던졌던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는 없었다. 그러나 평균 시속 129.7㎞ 체인지업의 위력이 되살아나자 감독이 칭찬할 정도로 투구의 레벨이 높아졌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체인지업을 되찾으며 시즌 7승(4패)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과3분의2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했다. 팀이 12-4로 대승하면서 류현진은 6월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지난 21일과 상대는 같았지만 투구 내용은 조금 달랐다. 류현진은 이날 91구 중 포심(35%), 체인지업(29%), 커터(20%), 커브(14%), 슬라이더(2%) 순으로 구사했다. 지난 21일 100구를 던지며 포심(38%), 커터(29%), 체인지업(17%), 커브(12%), 싱커(3%), 슬라이더(1%) 순으로 구사한 것과 가장 큰 차이는 체인지업의 비율이다.

류현진은 체인지업 26개를 던져 타자들의 방망이를 13번 이끌어냈다. 그중 3번은 헛스윙이었다. 지난 21일 17구를 던져 스윙 11번, 헛스윙 1번, 스트라이크 판정 2번이 나온 것보다 내용이 좋았다. 특히 2회초 무사 1, 2루에서 병살타를 시작으로 7회초 1사까지 15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는데 이 과정에서 체인지업으로 5개의 아웃을 잡아냈다. 포심과 함께 가장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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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체인지업은 타자들을 혼란하게 만드는 가장 큰 무기다. 그러나 이날 경기 전까지 올해 피안타율이 0.269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등판에선 말을 듣지 않는 체인지업 대신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를 뿌리기도 했다. 체인지업을 되찾고자 류현진은 불펜 투구까지 했다. 류현진은 “저번 경기보다는 훨씬 느낌이 괜찮은 것 같아서 체인지업을 많이 던졌다”면서 “계속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찰리 몬토요 감독이 “완투도 가능하다고 생각했다”고 했을 정도로 류현진은 6회까지 62구만 던지며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러나 7회초 2루타와 볼넷 등을 허용하며 4실점한 탓에 마무리가 아쉬웠다. 평균자책점은 3.25에서 3.41로 올랐다.

류현진은 삼진 3개를 더해 빅리그 통산 809탈삼진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공동 2위였던 김병현(1999~2007년)을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지난 22일부터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대상으로 이물질 검사가 시작된 후 첫 등판이었던 만큼 류현진도 검사를 피할 수 없었다. 류현진은 3차례 이물질 검사를 받은 뒤 “메이저리그에서 정한 룰이라 투수라면 당연히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고 유쾌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다음 달 2일 캐나다 건국 기념일인 ‘캐나다 데이’에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선발로 나선다. 마침 상대 선발이 기쿠치 유세이로 예고돼 한일 투수 맞대결이 성사됐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2021-06-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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