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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에 비키니입고 갔다가 공짜 티셔츠 받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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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22 20:08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올랜도 디즈니월드의 애니멀킹덤에서는 문제없었던 옷이 엡콧에서는 부적절했다면서 복장 규정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

비키니를 입고 디즈니월드에 놀러갔다가 공짜 티셔츠를 받은 여성. 틱톡 캡처

▲ 비키니를 입고 디즈니월드에 놀러갔다가 공짜 티셔츠를 받은 여성. 틱톡 캡처

비키니 스타일의 상의를 입고 디즈니월드에 갔던 한 여성이 무료 티셔츠를 받은 사실을 틱톡을 통해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의 디즈니월드는 엡콧, 애니멀 킹덤 등 여러 놀이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알리사 슈엘러란 이름의 이 여성은 비키니 상의를 입고 애니멀 킹덤에 갔을 때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슈엘러는 지난 18일 틱톡을 통해 디즈니월드 엡콧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고 300만명 이상이 시청했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이 부적절해서 공짜 티셔츠를 받으러 가는 길이라고 소개했다. 슈엘러가 입고 있는 옷은 검은색에 끈이 달린 비키니였다.

슈엘러는 기념품 가게에서 노란색 디즈니 월드 셔츠를 받았으며, 이어 비키니를 벗고 디즈니 티셔츠로 갈아입었다.
디즈니월드에서 부적절하다며 갈아입으라고 요구한 비키니 스타일의 상의. 틱톡 캡처

▲ 디즈니월드에서 부적절하다며 갈아입으라고 요구한 비키니 스타일의 상의. 틱톡 캡처

슈엘러는 디즈니월드의 애니멀 킹덤에서는 문제없었던 옷이 엡콧에서는 안된다는 사실에 대해 디즈니의 복장 규정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즈니월드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적절한 신발과 옷을 내내 착용해야 한다고 공지하고 있으며, 자사의 놀이공원은 가족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드레스코드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사람의 입장을 거부할 권리도 있다고 덧붙엿다.

지난달 한 여성은 가슴 아랫부분이 드러난 짧은 티셔츠를 입고 디즈니월드에 갔다가 75달러(약 8만 5000원)짜리 무료 디즈니월드 티셔츠를 받은 일도 있었다.

아만다 디메오란 이름의 이 여성이 역시 틱톡으로 사연을 공개하자 무료 디즈니 셔츠를 얻는 ‘꿀팁’이란 칭찬을 얻기도 했다. 디메오 역시 디즈니월드의 복장 규정을 몰랐으며, 지난 1월에도 같은 옷을 입고 디즈니월드에 다녀왔다고 주장했다.

디즈니월드 직원은 무료 티셔츠의 가격 한도가 50달러까지라고 했으나, 디메오가 75달러짜리를 원하자 승인해 주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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