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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이어 비, 청담동 빌딩 495억에 팔았다…시세차익 300억

김태희 이어 비, 청담동 빌딩 495억에 팔았다…시세차익 300억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6-21 18:20
업데이트 2021-06-2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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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68억 매입…13년만 327억 수익
한 달 임대수익만 1억…김태희도 건물 매각
아내 김태희 이어 비, 청담동 빌딩 495억에 팔았다…시세차익 300억
아내 김태희 이어 비, 청담동 빌딩 495억에 팔았다…시세차익 300억 가수 비 인스타그랩 캡처.
2017년 1월 결혼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씨.  연합뉴스
2017년 1월 결혼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씨.
연합뉴스
배우 김태희와 결혼한 가수 비(본명 정지훈)가 2008년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495억원에 매각했다. 시세차익만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비는 2008년 약 168억원에 사들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본인 소유 빌딩을 최근 495억원에 매각했다. 13년 만에 단순 계산으로 327억원의 시세를 거둔 것이다.

업계에선 세금 등을 따지면 시세차익은 일부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1024.80㎡, 연면적 3218.94㎡다. 용적률은 198.41%고 지하 3층~지상 6층의 규모다.

비의 소속사 ‘레인컴퍼니’ 사무실로 소개된 적 있는 이 건물은 한 달 임대 수익만 1억원으로 알려졌다. 건물에는 카페, 식당, 미용실 등 다수의 편의시설이 입주돼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건물이 위치한 지역의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지가가 크게 올랐다”면서 “임차 구성이 잘 돼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강한 매수세의 영향으로 큰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태희, 여전한 미모
김태희, 여전한 미모 배우 김태희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셀트리온스킨큐어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1.29 연합뉴스
‘비 아내’ 김태희, 강남역 빌딩
203억 매각…6년 만에 시세차익 71억

앞서 비의 아내인 김태희는 지난 3월 7년 전 매입한 서울 강남역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해 71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빌딩을 203억원에 매각했다. 김태희는 이 빌딩을 2014년 6월 132억원에 매입했다. 매입가와 매각가만 놓고보면 6년 9개월 만에 71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셈이다.

김태희는 개인 명의로 매입 후 2018년 12월 소유권을 자신이 설립한 부동산임대업 법인으로 이전해 빌딩 수익을 관리해왔다. 해당 빌딩은 강남역 3번 출구 도보 2~3분 거리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이 부부는 3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되는 소속사 건물을 비롯해 한남동, 청담동, 이태원 등지에 4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희는 가수 겸 배우인 비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강남역 빌딩을 매각 전까지 남편 비의 부동산 등을 포함해 두 부부의 자산이 8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김태희 이전에 배우 하정우도 빌딩을 팔았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매각해 3년 만에 약 45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하정우는 2018년 7월 73억 3000만원에 화곡동 건물을 매입했고 최근 115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 배우 한효주,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 등도 최근 건물을 매각했다.
김태희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하이바이 마마’ 뉴스1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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