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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당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속보] 당국,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망자 백신 연관성 첫 인정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1-06-21 14:34
업데이트 2021-06-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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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백신 접종 자료사진. 연합뉴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한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으로 사망한 30대 남성 사례에 대해 처음으로 백신과 연관성이 있다고 공식 인정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인과성이 인정된 첫 사망 사례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지난 16일과 18일 제17차·18차 회의를 열고 이상반응 신고 사례를 검토한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고 사망한 30대 남성의 경우 사인과 백신 접종간 인과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30대 초반의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 받았으며,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한 차례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의식저하까지 나타나면서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았으나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6일 결국 사망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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