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우사인 볼트, 번개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아들 쌍둥이 봤다”

우사인 볼트, 번개 치는 이모티콘과 함께 “아들 쌍둥이 봤다”

임병선 기자
입력 2021-06-21 08:39
업데이트 2021-06-21 08:3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4, 자메이카)가 아들 쌍둥이를 봤다.

볼트는 미국과 유럽에서 아버지의 날인 20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아들 쌍둥이 선더 볼트와 세인트 레오 볼트의 탄생을 알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함께 사는 카시 베넷과 딸 올림피아 라이트닝 볼트가 포즈를 취한 채 두 아들은 잠들어 있는 사진을 올렸다. 딸과 두 아들 옆에 번개가 치는 이모티콘을 단 것도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쌍둥이가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베넷도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볼트가 “가족에 바위 같은 사람이며 작은 아이들에게 가장 위대한 아빠”라고 표현했다. 올림피아는 지난해 5월 태어났는데 두 달 지나서야 이름이 공개됐다. 볼트는 베넷의 임신 소식을 계속 업데이트했지만 정작 쌍둥이를 갖고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베넷 역시 마찬가지로 쌍둥이를 잉태했다고 알리지 않았다.

자메이카 단거리 육상 영웅인 볼트는 2017년 선수 생활을 마쳤지만 여전히 남자 100m와 200m 세계기록 보유자다. 또 올림픽 남자 100m를 3연패한 유일무이한 선수이며 선수 경력 내내 23개의 메이저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계를 떠난 뒤 프로축구 선수로도 잠깐 얼굴을 내밀었지만 2019년 모든 스포츠 활동을 그만 뒀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