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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또 화재… 밤늦도록 불길 안 잡힌 이천 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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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18 03:34 사건·사고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새벽 화재, 2시간 만에 잡히는가 싶더니
오전 11시에 잔불 재확산… 전체층 번져

발화점 지하 2층 수색하던 소방관 고립
종이박스 많아 불길 거세져 붕괴 우려
소방당국, 인근 주민 연기흡입 대비 당부
전체 층으로 번진 불길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늦게까지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전체 층으로 번진 불길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밤늦게까지 불길을 진압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대표 전자상거래업체 쿠팡의 경기도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17일 아침 발생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지는 등 화재 규모가 커지고 있다. 건물 내에 고립된 소방관 1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더뎌지고, 건물도 붕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20분쯤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에서 시작된 화재는 오후 7시 기준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12만 7178.58㎡ 규모의 물류센터 건물 전 층으로 번졌다. 건물 내부에 택배 포장에 사용되는 종이 박스와 비닐, 스티커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연소가 더 진행될 경우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방수포를 이용한 원거리 진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날 오후 7시 5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에게 창문을 닫고 연기 흡입 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를 발령, 장비 60여대와 인력 150여명을 동원해 초기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다소 기세가 누그러졌다. 하지만 오전 11시 50분 내부에서 불길이 다시 치솟기 시작했다. 건물 내부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들도 긴급 탈출 지시를 받고 야외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 A(52) 소방경이 다른 동료 4명과 함께 인명 검색을 위해 건물 지하 2층에 진입했다가 홀로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소방 관계자는 “A 소방경 주변에 있던 선반 위에 놓인 가연물들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며 화염과 연기가 발생해 오전 11시 30분에서 40분 사이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진입한 나머지 3명은 대피했으며 1명은 탈진된 상태로 빠져나와 병원에 이송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2021-06-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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