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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정거장 건설 임무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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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17 18:18 중국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선저우 12호’ 중국 우주인 3명 탑승
내년 말까지 ‘톈궁’ 정거장 건설 목표
우주굴기 박차… 공산당 100주년 자축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가 17일 오전 9시 22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날아오르고 있다. 주취안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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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가 17일 오전 9시 22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돼 날아오르고 있다.
주취안 신화 연합뉴스

17일 중국의 우주비행사 3명이 또 우주로 나아갔다. 이번 유인우주선은 ‘선저우(神舟) 12호’이지만, 우주정거장 구축을 위해 내보낸 중국 우주인으로는 처음이다. 중국은 독자 우주정거장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건설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모두 11번의 발사가 예정돼 있다. 지난 4월 톈궁의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를 쏘아 올렸고, 5월에는 화물우주선인 톈저우(天舟) 2호를 발사해 승무원 보급품 등을 날랐다. 이번 발사는 우주정거장 구축을 위한 것으로는 세 번째이다. 2016년 선저우 11호 이후 5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임무이기도 하다.

과거 중국은 우주에서 배척당했다. “미국과 러시아, 유럽, 일본 등이 협력해 만든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중국 우주비행사를 막았으며, 이러한 점이 중국의 우주 의욕에 일정 부분 불을 지폈다”고 AFP 통신은 진단했다. ISS가 사용 연장 없이 예정대로 2024년까지 운영된다면, 톈궁은 적어도 당분간 지구 궤도에 있는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수도 있다.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5년 만에 가동된 유인 우주비행에 참여한 3명의 승무원. 주취안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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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5년 만에 가동된 유인 우주비행에 참여한 3명의 승무원.
주취안 신화 연합뉴스

중국의 우주 도약에는 러시아의 도움이 컸다. 소련 붕괴 이후 서구와 우주 탐사 협력을 해 온 러시아는 미국, 유럽과 멀어지면서 중국과 가까워졌다. 중국도 서방의 견제를 피해 기술을 얻을 길은 러시아뿐이었다. 두 사회주의 국가는 이후 강화된 협력을 예고하고 있다.

공동으로 2024년 소행성을 탐사하려 하고 있고, 2030년까지 달 남극에 연구 기지를 건설하는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다. 러시아는 달 착륙선 ‘루나 25’를 달 남극 근처에 발사하려 하고 있다. 1976년 ‘루나 24’ 이후 45년 만이다. ‘루나 25’는 달에 인간이 방문하거나 머물 때 필요한 물을 찾는 등의 계획을 하고 있는데, 이후 중국의 ‘창어’ 탐사선 프로젝트와 통합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다음달 1일 중국공산당 100주년을 미리 기념한 축포이기도 하다. 발사를 앞둔 출정식 영상은 ‘오성홍기’가 펄럭이는 가운데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기쁘게 맞이한다’(喜迎建黨百年華誕)거나 ‘공산당이 없으면 신중국도 없다’(沒有共産黨就沒有新中國) 등의 구호와 노래로 가득 찼다. 신화통신은 “지난 수십 년 중국의 국력 신장과 자주정신이 중국 우주사업 발전의 근간이 됐음을 알려주는 행사”라고 평가했다.

우주 경쟁이 본격화되자 미국도 팔을 걷어붙였다. 2024년까지 달에 남녀 우주비행사를 보내고 2028년부터 상주 체제를 갖추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호주·캐나다·일본·영국·이탈리아·아랍에미리트(UAE) 등 7개국과 양자 간 협정 형태로 우주탐사 협력을 위한 아르테미스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은 참여국을 더 늘리려 하고 있다. 최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는 우주전에서도 중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서울 이지운 전문기자 superryu@seoul.co.kr
2021-06-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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