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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라는 청정해역에서 화보를 남긴 것은 한 여름 밤의 꿈같은 추억이다. 올해 비키니의 키포인트는 힙라인이다” 지난해 한국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인 머슬마니아에서 스포츠모델과 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몸짱으로 인정받은 김은지(26)는 최근 한려수도의 시작을 알리는 거제도에서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김은지는 운동으로 다져진 탄력과 함께 숨 막히는 자태로 거제도 해변을 압도했다. 탄탄한 근육, 구릿빛 피부, 완벽한 굴곡, 뇌쇄적인 시선이 하나가 되며 밀도 높은 화보를 완성시켰다.

김은지는 모델로 활동하다 불규칙한 스케줄로 인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며 피트니스를 시작했다. 타고난 화려함은 운동으로 더욱 극대화됐다. 174cm의 큰 키가 선천적이라면 38-23-39의 황금 라인은 웨이트로 만들어진 후천적인 결과다. 이제는 모델 활동 외에 체육을 전공한 트레이너로 자신을 소개하는 데 주저하지 않고 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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