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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국내서도 시행…76만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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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6-17 15:29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1차 AZ 맞은 돌봄종사자·경찰·소방·해경 등 대상

백신 접종 기다리는 시민들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841명으로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명+?’를 넘어선 1400만명대를 앞에 두고 있다. 2021.6.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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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기다리는 시민들
17일 오전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1차 접종자는 1379만841명으로 정부의 상반기 목표치인 ‘1300만명+?’를 넘어선 1400만명대를 앞에 두고 있다. 2021.6.17
뉴스1

독일·프랑스·스웨덴·이탈리아·캐나다 등 이미 허용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 시 서로 다른 종류의 백신을 맞는 ‘교차접종’이 3분기에 시행된다.

교차접종은 외국에서 일부 허용되고 있지만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성 파악을 이유로 금지됐었다.

AZ백신 수급 불균형 따른 조치…해외는 일부 시행중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하는 정은경 질병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됐다. 질병청은 3분기 도입 백신은 8000만회 분이며 9월 말까지 국민 70% 이상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1.6.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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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발표하는 정은경 질병청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됐다. 질병청은 3분기 도입 백신은 8000만회 분이며 9월 말까지 국민 70% 이상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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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7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예정자에 대한 교차접종 허용 방침을 밝혔다.

이로써 3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 2차 접종 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정부는 당초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달 말 공급될 예정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000회분을 2차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백스 측이 공급 일정을 7월 이후로 변경함에 따라 추진단은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 중 일부에 대해 화이자 2차 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교차접종 대상 중 미희망자는 기존 예약대로 접종
영등포구, 백신 접종 완료 카드 지급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 완료 카드를 보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날부터 2차 접종까지 마친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백신 접종 완료 기념 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단, 해당 카드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대체하지 않지만, 향후 공공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6.1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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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백신 접종 완료 카드 지급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백신 접종 완료 카드를 보고 있다.
영등포구는 이날부터 2차 접종까지 마친 만 65세 이상 주민에게 백신 접종 완료 기념 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단, 해당 카드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대체하지 않지만, 향후 공공시설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6.17
연합뉴스

교차접종 대상은 30세 이상의 ▲방문돌봄 종사자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경찰·소방·해경을 포함한 사회필수인력 등 약 76만명이다.

이들은 4월 중순 이후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약 2000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오는 7월 5일 이후부터 2차 접종이 예정돼 있었다.

교차접종 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일로부터 11~12주가 지나는 시점이다.

접종자는 예약 변경 없이 미리 정한 날짜에 해당 접종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된다.

만일 2차 접종 의료기관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탁받지 않은 곳이라면 추진단이 해당 예약자에게 개별적으로 접종기관 변경을 안내한다.

다만 이들 중 교차접종을 원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달 19일부터 기존에 예약했던 날짜에 해당 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가운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보건소 방문 접종자 등은 조정 없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는다.

7월부터 교차접종이 허용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이 1차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 것은 불가능하다.

추진단은 8월 이후의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계획과 관련해선 백신 수급상황과 국내외 연구 결과, 해외사례 등을 종합한 뒤 검토할 예정이다.

해외선 ‘교차접종 예방효과 우수’ 연구 결과 잇따라
‘백신 접종’ 마치고 대기 17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경산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대기 장소에서 휴식하며 몸 상태를 살피고 있다. 2021.6.1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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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접종’ 마치고 대기
17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 마련된 경산시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대기 장소에서 휴식하며 몸 상태를 살피고 있다. 202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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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캐나다와 독일, 프랑스 등 해외 각국에서는 이미 교차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도 이를 고려해 원칙적으로는 동일 백신을 1·2차 접종토록 하되 필요시에는 1차 백신의 접종 간격에 맞춰 교차접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각국의 사례를 보면 유럽연합(EU)의 경우 ‘희귀혈전증’ 발생 우려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대상 연령이 제한되면서 지난 4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중 스웨덴은 65세 미만, 프랑스는 55세 미만, 독일은 60세 미만, 핀란드는 65세 미만, 이탈리아는 60세 미만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이외의 다른 제품으로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캐나다는 이달부터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 한해 화이자나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40세 미만에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하지 않도록 연령 제한을 두고 있는 영국은 동일 백신이 없는 경우 예외적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교차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각국에서 관련 연구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독일 연구진은 접종자 87명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한 뒤 화이자로 2차 접종을 하면 아스트라제네카 1·2차 접종을 했을 때보다 면멱반응이 더 좋아진다는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스페인 연구진은 18~59세 6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뒤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을 하면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만 받았을 때보다 중화항체가 7배, 결합항체가 30∼40배 증가한다고 밝혔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영국에서도 교차접종 뒤 피로감과 주사부위 통증 등의 경미한 부작용 외에는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연구 사례에서는 교차접종군이 화이자 2회 접종군보다 오히려 전신이상반응 발생 비율이 낮다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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