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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서 불…직원 240여 명 대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서 불…직원 240여 명 대피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6-17 09:47
업데이트 2021-06-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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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 피해 없어...2시간 40여 분만에 불길 잡아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모습.인력 150여 명,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19분께 큰 불길은 잡혔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모습.인력 150여 명,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19분께 큰 불길은 잡혔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5시 36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관할 소방서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경보령은 오전 6시 14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로 낮아졌다.

인력 150여 명,장비 60여 대가 동원된 진화 작업으로 화재 발생 2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8시 19분쯤 큰 불길은 잡혔다.

불은 지상 4층,지하 2층인 물류센터 건물의 지하 2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이천시에 따르면 화재 당시 이곳에서는 직원 240여 명이 근무 중이었고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쿠팡 덕평물류센터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반제품을 취급하는 센터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직원들이 모두 대피를 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면서 “불이 난 센터는 당장 운영할 수 없는 만큼 고객 상품 배송에 어느 정도 차질이 예상되지만 다른 센터에서 배송을 나눠맡는 등의 방법으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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