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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일 개막해 38일간 개최

고성공룡세계엑스포 10월 1일 개막해 38일간 개최

강원식 기자
입력 2021-06-16 14:08
업데이트 2021-06-1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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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9월 17일 개막해 52일간 예정이던 행사기간 단축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오는 10월 1일 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 열린다.
경남고성공룡엑스포 오는 10월 1일 개막, 38일간 개최 확정.
경남고성공룡엑스포 오는 10월 1일 개막, 38일간 개최 확정.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조직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는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성공룡엑스포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백 군수는 당초 9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52일간 열 예정이던 고성공룡엑스포를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38일간으로 줄여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룡엑스포조직위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엑스포를 단축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백 군수는 “고성공룡엑스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행사 정상 개최와 연기, 축소, 취소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군민 의견을 들어 검토한 끝에 행사 기간을 줄여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군민들이 엑스포 개최에는 찬성했지만, 기간을 단축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정부 방역정책과 백신접종 속도 등을 고려해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개최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백 군수는 “행사 기간은 단축됐지만, 실감형 영상 콘텐츠인 야외 증강현실(AR) 등 행사를 더욱 내실있게 준비해 관람객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도 연계해 경제효과가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코로나19 방역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세계적인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다.

고성군 바닷가 곳곳에 공룡 발자국 화석 수천개가 남아 있다.

고성군은 공룡을 활용해 국내외에 지역을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6년부터 3∼4년에 한번씩 공룡엑스포를 개최한다.

다섯번째인 올해 엑스포는 당초 지난해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9월로 연기했다가 다시 2021년 9월로 연기했다.

고성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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