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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김포도시철도 출근시간 예비차량 1편성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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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7∼9시... 하루 20→21편성 확대
단계별 혼잡 개선계획 시행
구래역∼김포공항역 단축 운행

출근 시간대 극심한 혼잡을 빚는 김포도시철도의 과밀화 문제가 부분적으로 해소된다.

경기도는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골드라인의 도시철도 운송사업계획 변경 신고’에 대한 처리를 완료해 개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기 대책으로는 혼잡도가 높은 평일(월∼금) 오전 7∼9시 출근 시간대 예비차량 1편성을 투입, 운행 차량을 20편성에서 21편성으로 확대해 배차간격을 줄이기로 했다.

또 양촌역∼김포공항역을 운행하던 영업 구간을 열차 증차 전(2024년 11월 예정)까지 출근 시간대에 한 해 구래역∼김포공항역으로 단축 운행한다.

10개 역을 다니던 열차를 9개 역만 운행해 빠른 순환이 이뤄지도록 했다.

양촌역 미운영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이 구래역∼양촌역 간 무임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할 방침이다.

중기 대책으로는 열차 5편성 추가 구입해 열차 운행을 개선한다.

김포시는 최근 전동차 구매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제작 완료 시간을 고려해 오는 2024년 11월께 실제 투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9월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승객이 꾸준히 늘어 혼잡률이 최대 285%에 달하는 등 이용 불편이 컸다. 이에 김포시는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한 단기,중기 등 단계별 대책을 수립해 운송사업계획 변경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의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률 개선을 위한 김포시의 중·단기적 대책 방안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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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