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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알리 다에이 넘기까지 6골

호날두, 알리 다에이 넘기까지 6골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1-06-11 08:16
업데이트 2021-06-11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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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이스라엘과 평가전에서 A매치 104호 골
유로2020서 알리 다에이 최다 기록 경신 기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한국시간) 이스라엘과의 친선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한국시간) 이스라엘과의 친선전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포르투갈)가 A매치 개인 통산 104번째 골을 넣었다. 남자 축구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한 이란 영웅 알리 다에이(109골)와 어까를 나란히 하기까지 5골, 넘어서기까지 6골 남았다.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유로2020이 그 무대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포르투갈은 10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이스라엘과 평가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2골 1도움으로 앞장서고 호날두, 주앙 칸셀루가 골을 보태 4-0으로 이겼다.

전반 42분 페르난데스의 선제골이 터지고 2분 뒤 호날두는 페르난데스의 침투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호날두는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뻐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A매치 175경기에서 104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유로2020에서 남자 축구 A매치 최다 골 기록 경신의 꿈을 부풀렸다. 유로2016 챔피언으로 ‘디펜딩 챔피언’인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5위. 만약 포르투갈이 결승까지 간다면 7경기를 치르게 된다. 프랑스, 독일과 함께 ‘죽음의 F조’에 편성된 게 변수이긴 하다. 포르투갈은 16일 헝가리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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