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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가격비교 카모아, 쿠폰당첨 오류에 “전원지급” 결정

렌터카 가격비교 카모아, 쿠폰당첨 오류에 “전원지급” 결정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6-08 16:21
업데이트 2021-06-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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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가격 비교 어플리케이션인 카모아(대표 홍성주)가 통 큰 사고(?)를 쳤다. 당초 여름휴가 이벤트로 7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쿠폰을 지급하려고 했지만, 내부 시스템문제로 154명이 당첨되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내부 논의 끝에 당첨자 전원에게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한 고객은 “그냥 우연히 해봤는데, 당첨이 됐다”고 말하면서 “덕분에 제주도행 비행기표와 숙소를 예약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당첨됐어요. 볼보XC40 0원에 이용합니다”, “대박이다”, “진짜 부럽다”고 하는 등 당첨 인증과 함께 서로 축하인사를 건넸다.

홍성주 카모아 대표는 “기업은 고객과의 신뢰가 생명이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약 1억500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
카모아는 전국 56개 지역에 약 435개 렌터카 업체와 제휴를 맺고, 3만3000여 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1위 렌터카 가격 비교 O2O 플랫폼이다.

전국 렌터카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할 수 있고, 해당 지역의 렌터카 업체에 대한 리뷰 서비스도 도입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제휴업체에 자체 개발한 ERP시스템을 무료로 지원하는 등 렌터카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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