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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다음달 21~26일 열려

국내 첫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다음달 21~26일 열려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1-06-02 15:37
업데이트 2021-06-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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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아시안컵 요트대회인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대천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김우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머드축제 기간 중 피서객이 대거 몰리는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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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현판 왼쪽) 등이 조직위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남도 제공
2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양승조 충남지사(현판 왼쪽) 등이 조직위 현판식을 갖고 있다. 충남도 제공
대회에는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선수 17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이다. J/70은 길이 7m 크기의 3~5인용 킬보드를 타고 바람을 이용해 달리는 경기다. 12개팀이 출전한다. 1인승 딩기요트를 타는 옵티미스트는 15세 이하 선수 80명이 참가한다. 올림픽 종목인 2인승 4.8m 길이의 요트를 이용한 49er는 일반부 15개 팀이 출전해 우열을 가른다. 세 종목 모두 1.2~1.5㎞ 코스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바다 위에 출발점과 반환점을 만든다.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남도 등이 후원한다. 김 사무총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통합 숙소에서 선수를 관리할 계획”이라며 “아시아요트연맹이 승인한 3년간 대회를 열어보고 지속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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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이용해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는 요트들. 충남도 제공
바람을 이용해 바다를 시원하게 가르는 요트들. 충남도 제공
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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