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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지지 아티스트 음악 큐레이션

스포티파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지지 아티스트 음악 큐레이션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1-06-02 15:25
업데이트 2021-06-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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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 및 신진 뮤지션 소개

‘프라이드 허브’에서 소개한 레이디 가가. 스포티파이 제공
‘프라이드 허브’에서 소개한 레이디 가가. 스포티파이 제공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가 ‘성소수자 인권의 달’(Pride Month)인 6월을 맞아 성소수자 아티스트의 음악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포티파이는 성소수자 및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전 세계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이들이 직접 선별한 음악을 플레이리스트로 선보이는 ‘프라이드 허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레이디 가가, 릴 나스 엑스, 데이비드 보위, 샘 스미스, 트로이 시반 등 팝스타 뿐 아니라 국내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아티스트들도 소개한다.

한국을 포함한 37개국에서 서비스되는 ‘프라이드 허브’는 스포티파이의 성소수자 캠페인 ‘클레임 유어 스페이스’(CLAIM YOUR SPACE)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성소수자 아티스트인 두아 살레(Dua Saleh), 리도 피미엔타(Lido Pimienta)와 함께 ‘프라이드’ 기념 싱글도 이달 말 발표한다.

스포티파이 측은 “성소수자 아티스트와 활동가를 기념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음악이 어떻게 성소수자들의 표현의 수단이 됐는지, 이들의 창작 활동과 인권에 대한 요구가 주류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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