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확진자 발생했던 지난해 3월 이후 처음
영국 런던 시민들이 성 제임스 공원에서 1일(현지시간) 여가를 즐기고 있다. 2021.6.1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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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8일 안에 숨진 사람이 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2만 7782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는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규모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4시간 동안 3165명 늘어 449만 438명이 됐다.
영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성인 인구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48.9%가 현재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그러나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증가세로 돌아서자 봉쇄 완화 계획을 늦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정부는 6월 21일 거리두기 등 규제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