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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날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 높이·속도 실감

김연경 날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 높이·속도 실감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1-06-01 22:10
업데이트 2021-06-0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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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대표팀 VNL 5차전 0-3 ‘3연패’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연패에 빠졌다.

한국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1 VNL 5차전에서 0-3(23-25 26-28 18-25)으로 완패했다. 김연경과 박정아가 각각 14득점, 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중간전적 1승4패.

도쿄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위해 최적의 팀 구성을 짜고 있는 라바리니 감독은 VNL 1주차를 1승2패로 마친 뒤 다양한 선수 기용에도 2주차 들어 두 경기 내리 패해 아쉬움을 샀다. 지난달 27일 일본과의 1주차 마지막 경기에 이어 3연패다.

한국은 2주차 첫 경기인 폴란드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레프트 김연경, 센터 양효진, 리베로 오지영 등을 선발로 투입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높이와 스피드에 압도 당했다.

1세트는 김연경 분투로 23-23까지 끌고 갔지만 연속 2점을 헌납했고 2세트도 김연경, 박정아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26-26 듀스 상황까지 연출하며 공방전을 펼쳤지만 또 도미니카에 연속 2점을 내줘 벼랑 끝에 몰렸다. 3세트에선 초반부터 끌려가다 결국 7점의 큰 점수 차로 무릎을 꿇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1-06-02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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