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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괴로운 환절기… 이번 주도 하루 걸러 비

하늘도 괴로운 환절기… 이번 주도 하루 걸러 비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21-05-31 17:56
업데이트 2021-06-0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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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며 대기 불안정
오늘 오후 갰다가 모레부터 또 빗방울

비 내리는 휴일
비 내리는 휴일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진 29일 서울 서초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가고 있다.

2021.5.29 연합뉴스
6월 첫날인 화요일에도 중부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주 후반에 또 비소식이 있는 등 이번 주도 비가 잦겠다.

기상청은 “1일 중부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에 한때 비가 오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5㎜ 미만이 되겠다.

1일 오후 비가 그친 뒤에는 일본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오는 3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4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기상학적으로 봄에서 여름철로 넘어가는 때는 대기불안정 현상이 자주 나타나면서 지난주와 이번 주처럼 비가 잦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1일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21~29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전·대구·광주 29도, 제주 27도, 서울 26도, 부산 24도 등이다. 기온이 점차 올라 2일에는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가 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21-06-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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