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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방지 잘하면 돼” VS “스가 중지 결단해야”…올림픽 개최 놓고 쪼개진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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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5-27 14:21 일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日 도쿄올림픽 1년 미룬 성화 봉송 시작 2020 도쿄올림픽의 일본 내 성화 봉송이 시작된 25일 후쿠시마현에 있는 축구시설 제이빌리지에서 2011년 축구 여자월드컵 독일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의 이와시미즈 아즈사가 성화를 들고 동료 15명과 함께 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3일까지 121일 동안 이어진다. 후쿠시마 AP 연합뉴스

▲ 日 도쿄올림픽 1년 미룬 성화 봉송 시작
2020 도쿄올림픽의 일본 내 성화 봉송이 시작된 25일 후쿠시마현에 있는 축구시설 제이빌리지에서 2011년 축구 여자월드컵 독일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의 이와시미즈 아즈사가 성화를 들고 동료 15명과 함께 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1년 연기된 올림픽의 성화 봉송은 개막식이 열리는 7월 23일까지 121일 동안 이어진다.
후쿠시마 AP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최를 앞둔 일본에 최고 단계의 여행경보인 ‘여행금지’ 권고를 내린 이후 올림픽 개최 여부를 놓고 일본 내 여론이 극명하게 갈려 갈등이 커지고 있다.


26일 진보 계열 유력지인 아사히신문이 사설에서 올림픽 개최 반대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힌 데 이어 27일 보수 계열 유력지인 요미우리신문이 사설에서 감염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면 올림픽을 개최해도 문제없다는 내용으로 개최 찬성 의견을 밝히는 등 찬반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7일 ‘도쿄올림픽 개최 감염 방지책을 철저히 하라’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는 안전한 대회 실현의 의욕을 밝혔지만 구체적인 감염 방지책에 대한 언급은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러한 대응이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감염 대책의 현황과 과제를 꼼꼼히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자체 여론조사에서 약 60%의 개최 반대 의견이 있는 것은 알지만 해외 선수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외출 제한, 올림픽 관계자들에 대한 행동 제한 등을 철저히 하는 방역 대책으로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지난 1년 동안 각종 대형 시설과 행사장 등에서 다양한 감염 대책을 마련해왔다”며 “이렇게 축적된 지식을 대회에서의 대책으로 철저하게 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사히신문은 전날 ‘여름 도쿄올림픽 중지 결단을 총리에게 요구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하며 유력지로서는 처음으로 개최 반대 의사를 분명히했다.

이 신문은 “사람들의 당연한 의문과 우려를 외면하고 돌진하는 정부와 도쿄도, 올림픽 관계자들에 대한 부신과 반발이 커져만 간다”며 “냉정히, 객관적으로 주위 상황을 살펴보고 여름 개최 취소 결단을 내릴 것을 총리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일본 여론이 쪼개진 가운데 올림픽 개최 여부를 판가름할 최대 방역 대책인 ‘긴급사태선언’이 연장될 전망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와 도쿄, 오사카 등 7개 광역단체장은 전날 정부에 이달 말 종료 예정인 긴급사태선언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스가 총리는 28일 전문가 의견 등을 참고한 뒤 결론 낼 예정이다. 긴급사태선언은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 달 연장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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