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인 20일 낮부터 기온 상승
21일 수요일 전국 낮 기온 25도, 일부지역은 28도 전망
금요일 전국 구름 많은 날씨 보이며 평년기온 회복
20일 오전 서귀포시 안덕면의 한 유채밭을 찾은 관광객이 봄 정취를 즐기고 있다. 2021.4.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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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안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일부 지역은 28도 이상까지 올라 무덥겠다”고 20일 예보했다. 따뜻한 남풍의 영향으로 21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올라 5~10도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지만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는 만큼 아침 출근 및 등교 때는 반팔에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2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18~28도로 이 같은 기온분포는 목요일인 22일까지 계속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20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21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대전 28도, 광주, 대구 27도, 부산, 제주 22도 등이다.
7월 초순에 해당하는 때이른 무더위는 목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낮 최고기온이 15~25도 분포로 평년 수준을 되찾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