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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테일러 스위프트 아파트에 침입하려던 52세 남성, 스토킹 피해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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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4-20 07:32 미국·중남미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하려던 스토커 남성이 체포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019년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하려던 스토커 남성이 체포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2019년 11월 24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어워드 시상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자료사진 연합뉴스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를 스토킹하던 남성이 뉴욕 맨해튼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에 침입하려 해 경찰에 검거됐다.

행크스 존슨(52)이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저녁에 911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들려 범죄 목적 침입 혐의로 기소된 뒤 다음날 밤 보석금도 내지 않고 풀려났다고 영국 BBC가 19일 전했다. 그가 잠입하려 했을 때 정작 스위프트 본인은 집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8일 법정 밖에 나와서도 스위프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문자메시지를 가득 보냈고 그의 휴대전화에는 스위프트의 답으로 보이는 문자메시지 이모티콘이 보였다고 일간 뉴욕 데일리뉴스는 보도했다.

스위프트가 스토킹 범죄를 당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여러 차례 자신의 집에 들어오려는 남자들이 있었다. 2018년에는 한 남성이 흉기를 지닌 채 집에 들어오려고 해 법원이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다. 같은 해 두 번째로 법원의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는데 스위프트에게 강간해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는 편지를 보내서였다. 2019년에는 세 번째 남성이 그녀의 뉴욕 아파트에 잠입해 샤워를 한 뒤 잠에 빠졌다가 6개월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그녀는 늘 군인들이 갖고 다니는 무기를 지참하기 시작했다고 잡지 엘르에 기고문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스위프트는 “당신 집에 몰래 들어오려는 스토커들을 참 많이도 봤다면 나쁜 일들이 벌어질 수 있어 대비하기 시작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런 난감한 일들을 당하지만 스위프트는 올해 각종 기록을 모두 깨뜨리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최근 앨범 ‘포크로어’와 ‘에버모어’, 진가를 널리 알린 앨범 ‘피어리스’의 재녹음 버전 등 세 앨범이 잇따라 넘버원을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한 해에 세 앨범으로 수상하는 첫 번째 여성 가수의 영예도 차지했다. 남성 가수로는 단 셋만이 같은 영광을 차지했는데 프랭크 시내트라, 폴 사이먼, 스티비 원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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