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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범죄를 쫓다

‘인복이’ 디우프의 작별 인사 “인삼공사는 내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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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4-16 08:58 배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SNS에 추억 담긴 사진 10장과 메시지 올려
김연경 ‘좋아요’ 꾹, 한송이 “그리울 거야”

KGC인삼공사 주포 디우프가 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한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 KGC인삼공사 주포 디우프가 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공격을 성공한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OVO 제공


여자 프로배구 KGC 인삼공사와 두 시즌 동행을 마무리한 외국인 ‘거포’ 발렌티나 디우프(28·이탈리아)가 애틋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

디우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장의 사진만으로 내가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설명하기 충분하지 않다”며 자신이 강스파이크를 때리는 모습, 팀 동료 한송이를 안고 있는 모습 등의 사진과 함께 애정이 듬뿍 담긴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은 디우프가 인삼공사에서 뛰는 동안 팀 전속 사진사로 일했던 디우프의 남편 안토니오 마르코 트로이아니엘로가 찍었다.

디우프는 “지난 2시즌 간 있었던 KGC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그들은 나의 가족이었고, 모든 상황에서 저와 마르코(남자친구)를 도왔고, 배구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줬다”고 썼다. 그러면서 “멋진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안녕이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들 사이에서 ‘인삼공사 복덩이’라는 의미로 ‘인복’이라고 불렸던 디우프는 마지막에 ‘당신의 인복’이라고 썼다. 디우프의 게시물에 김연경(흥국생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송이는 “고마워 발렌. 네가 그리울 거야”라고 댓글을 달았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인삼공사에서 뛰며 2시즌 연속 여자 프로배구 득점 1위에 올랐더 디우프는 다음 시즌 외국인 드래프트 신청서를 냈다가 철회했다. 그는 이탈리아 페루자의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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