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인천 집단감염 어린이집 일부 교사 재난문자 수신 차단

인천 집단감염 어린이집 일부 교사 재난문자 수신 차단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1-04-11 22:09
업데이트 2021-04-11 22:4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집단 감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집단 감염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인천시 연수구 한 어린이집 주변으로 적막감이 맴돌고 있다. 2021.4.5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일부 교사가 재난문자 수신을 차단해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의혹이 11일 제기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해당 어린이집 보조교사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어린이집 교사, 원생들을 포함해 이날까지 이 어린이집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61명에 달한다.

이 어린이집 교사 3명은 지난달 23일 연수구 한 치킨집을 방문했으며, 이후 해당 치킨집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검사 통보 문자를 발송했지만 이들은 4일간 검사받지 않았다. 일부 교사는 재난문자 수신을 차단해 문자를 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