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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4차 유행 초입, 위태로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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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4-02 09:58 사회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사흘째 500명대
31일 506명, 1일 551명, 2일 558명
주말과 청명 한식,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26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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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3.26 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국내 코로나 확진자 증가 상황과 관련해 “마치 4차 유행의 초입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의심증상시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428명에서 휴일 검사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29일 384명으로 일시적으로 줄었다가 30일에는 447명을 기록했고 31일에는 506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에도 551명, 2일에는 558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 겨울, 3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500명대 확진자가 불과 닷새만에 두배로 치솟았던 상황을 다시 반복해서는 안된다”면서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과 청명, 한식에는 외출과 이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총리는 변이 바이러스 증가세와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도 290여건의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도 100여건에 이른다”며 변이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방역당국이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4차 유행을 막을 수 없다”며 5인 이상 모임금지를 비롯해 기본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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