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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물 문제 지원으로 해외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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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3-31 13:59 환경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환경부, 아시아물위원회에서 워터프로젝트 공개
공여국 중심 ODA에서 탈피 수혜국 요구 사업 지원

아시아 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이 추진된다.
환경부가 아시아 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인 워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환경부가 입주한 정부세정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 환경부가 아시아 지역의 물문제 해결을 통한 해외 진출 전략인 워터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환경부가 입주한 정부세정청사 환경부 전경. 서울신문 DB

환경부는 31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물위원회(AWC) 제13차 이사회에서 ‘2021년 워터프로젝트’ 선정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AWC는 아시아 최대 물 분야 협력기구로 아시아 물 문제를 전 세계에 확산, 해결하기 위해 우리나라 주도로 2016년 설립됐다. ‘워터프로젝트’는 공여국 중심으로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ODA)과 달리 수혜국이 직접 요청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타당성 조사, 종합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 후 후속 사업추진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수혜국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우리나라 물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회원국이 제안한 29개 사업 중 11개 사업이 후속 사업 추진대상으로 선정됐고 이중 방글라데시 및 메콩강 유역국가를 대상으로 한 2개 사업(97억원 규모)이 2022년 환경부 ODA로 추진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워터프로젝트로 베트남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과 캄보디아의 물 관련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승인했다. 선정 사업은 4월 중 국내 물 기업과 자문 계약 체결 후 환경부·국제기구·다자간개발은행과 연계해 사업이 착수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신남방·신북방 지역은 경제성장에 따른 생활·산업용수 수요 증가 및 물 기초 기반시설 투자 확대로 시장 규모가 연간 4~7%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워터프로젝트에 우리 물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해외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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