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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온두라스 도쿄행 막차…올림픽 男축구 16개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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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ㅣ 수정 : 2021-03-29 17:03 축구 섹션 목록 확대 축소 인쇄

북중미 예선 대회에서 캐나다, 미국 꺾고 결승 올라

멕시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우리엘 안튜냐가 29일 열린 북중미 올림픽 축구 예선 대회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멕시코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우리엘 안튜냐가 29일 열린 북중미 올림픽 축구 예선 대회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골을 터뜨린 뒤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북중미 축구 강호 멕시코가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본선행 막차를 탔다.

멕시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할리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올림픽 예선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캐나다 U-23 대표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또 이 대회에 걸려 있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 2장 가운데 한 장을 거머쥐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나머지 1장은 이날 미국을 2-1로 제친 온두라스에게 돌아갔다. 멕시코와 온두라스는 31일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멕시코는 후반에 우리엘 안투냐와 요한 바스케스가 연속골을 넣으며 캐나다의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무산시켰다. 온두라스는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초반 거푸 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미국은 후반 7분 한 골을 따라 붙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온두라스는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

멕시코와 온두라스가 올림픽 본선 합류를 결정지으며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16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아시아(3장)는 한국과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4장)은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스페인이, 오세아니아(1장)는 뉴질랜드가, 아프리카(3장)는 이집트 코트디부아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남미(2장)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출전한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나선다. 조 추첨은 다음달 21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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