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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곡동 처가 땅’ 측량 참여? 서류 나오면 해명 끝나”

오세훈 “‘내곡동 처가 땅’ 측량 참여? 서류 나오면 해명 끝나”

임효진 기자
입력 2021-03-29 09:17
업데이트 2021-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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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둘째 날 ‘지지호소하는 오세훈’
선거운동 둘째 날 ‘지지호소하는 오세훈’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네거리역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1.3.26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이 ‘내곡동 처가땅’ 측량에 직접 참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오늘 정보공개청구를 할 것”이라며 “서류가 나오면 그걸로 해명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오 후보는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당시 측량관련 현황보고서에 누가 측량을 의뢰했는지, 현장에 누가 입회했는지 다 기록돼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처가땅 경작인이 오 후보를 알아봤다는 방송 보도에 대해서는 “당시 측량하게 된 이유가 처가 땅에 불법 경작을 한 분들을 내보내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다”며 “그분이 무슨 이야기를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측량 현장에 제가 있었다 없었다가 중요한 게 아닌데 민주당에서 자꾸 프레임을 그쪽으로 옮겨간다”며 “해명 과정에서 했던 이야기 중에 다른 게 나타나면 저를 거짓말쟁이로 몰고 싶어서 하는 것인데, 이 사건의 본질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오 후보는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강남지역 재개발·재건축에 공공주도만 고집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이제 좀 준비가 된 모양”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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