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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깊은 우려…美와 대응방안 조율 중”

외교부 “北 미사일 발사 깊은 우려…美와 대응방안 조율 중”

이보희 기자
입력 2021-03-25 15:02
업데이트 2021-03-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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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조 바탕으로 유관국들과 협의 강화”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 2019.8.24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24일 “북한은 오늘 아침 함경남도 선덕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 2019.8.24 연합뉴스
외교부는 25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미국과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외교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들과 향후 대응에 관한 협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미국과 북한의 발사 의도 등을 분석하며 대응 방안 등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북한은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6분경, 7시 25분경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50km, 고도는 약 60km로 탐지됐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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